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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이전트의 진화!! 어디까지 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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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09:43 지비산업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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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의 진화!! 어디까지 왔나

 

생성형 AI의 다음,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진화는 어디까지

산업구조·업무방식의 패러다임 전환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기술 자립과 디지털 포용, AI 격차를 막을 국가 전략이 시급하다

 

생성형 AI를 넘어, 진화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시대!!

 

지난 몇 년간 생성형 AI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 중심에는 OpenAIChatGPT와 같은 대화형 AI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생성형 AI의 다음 진화 단계로 ‘AI 에이전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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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서, 주어진 목표를 향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이제 AI는 인간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을 넘어, 인간 대신 일을 해내는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고도화의 문제가 아니다. 정보 검색, 문서 작성, 일정 관리와 같은 일상적 과제뿐만 아니라, 투자 판단, 공급망 관리, 의료 진단 보조 등 고도의 복합적인 업무 영역에서도 AI가 점점 더 큰 역할을 맡기 시작하면서 산업구조 전체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주요 테크 기업들은 AI 에이전트(AI Agent)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일상 업무부터 전문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의 실질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OpenAI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컴퓨터 사용형 에이전트를 통해 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업무 자동화(task automation) 등 사용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기능들을 AI로 대체하거나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응답형 AI를 넘어, 인간의 고차원적 사고와 분석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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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 역시 멀티모달 처리(multimodal processing) 및 웹 탐색(web navigation)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처리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마리너(Mariner)’는 웹 환경을 기반으로 한 탐색형 에이전트로서 작동한다.

 

이러한 범용 에이전트와 병행하여, 특정 산업에 특화된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고객관계관리(CRM)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통해 고객 응대 및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히포크래틱 AI(Hippocratic AI)는 의료 상담과 환자 대응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AI 에이전트는 단순 보조 기능을 넘어서 자율적 실행 능력을 가진 지능형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사용자 주도 설계 도구의 결합은, 향후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도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개발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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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은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을 선보이며,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고객센터 상담 지원, 통신시장 분석, GPU 자원 관리 등 도메인별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으며, SK텔레콤은 일상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익시오(ixi-O)를 상용화했고, 카카오(Kakao)와 네이버(Naver)는 각각 메신저 기반 대화형 에이전트와 커머스 특화 검색 에이전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은 범용 LLM 개발보다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 강점을 살린 특화형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접근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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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이제 대답하는 기술에서 일하는 존재로 바뀌었다. AI 에이전트를 누가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하느냐가 미래 산업 질서를 좌우할 것이다. 한국이 이 흐름에서 주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지금 선행적이고 집중적인 선택입이다.

 

* 참고 :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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